칼데아에 선전포고한 백작에 대한 이야기를 잔 다르크, 잔 다르크 얼터, 마리 앙투아네트와 나누던 중, 마리는 백작의 목소리에 대해 반응을 보인다. 백작의 정체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칼리오스트로가 언급되는데, 마리는 그가 좋은 사람으로 보였다고 말하지만 암굴왕이 나타나 부정한다. 본디 칼리오스트로는 1795년에 죽었지만 자신은 1838년에 만났으며 불로불사로 보였다고 한다.
이야기는 학창 생활에 관한 이야기로 옮겨지고, 리츠카는 자기 학교는 평범했다고 말한다. 카독에게 믿음에 대한 경고를 듣던 와중 소환 시스템이 갑자기 발동해 서번트가 소환됐다는 소리를 듣는데, 나타난 요성의 하산은 미래의 리츠카와 만난 기억을 가진 서번트였고, 그와 대화를 나누던 중 리츠카는 정신을 잃게 된다.
리츠카가 다시 깨어났을 때, 과거 2015년에 자신이 살던 도쿄에 있다는 걸 깨닫게 된다.

아너무너무기대돼~!~!~!
영령이 될 법한, 백작이라면───
……꽤 많지 않아? 백작.
네, 이른바 삼대 백작이지요!
삼대 백작?
그게 저기, 제가 개인적으로 그렇게 부르고 있을 뿐입니다만……
마슈 귀여워
첫 번째로, 드라큘라 백작. 블라드가 모델인 가공의 흡혈귀.
두 번째로, 몽테크리스토 백작. ‘암굴왕’이 지칭한 가명 중 하나.
세 번째로, 칼리오스트로 백작. 시민들 사이에서 절대적인 인기를 자랑하던 아방튀리에모험가.
하지만 나는 이미 백작이 칼리오스트로라는 걸 알고 있지!! 그런데 강령술과 연금술을 익힌 술사, 의사이자 자선가. 동방의 어느 망국의 왕자……라는 소문도 있다는 걸 모르고 있어서 헐? 함.


───말을 마치고서. 그는 살짝 숨을 내쉬었다. 본래라면, 함선 안의 복도 구석구석까지, 갈채와 쾌재가 어우러진 큰 웃음소리가 쩌렁쩌렁 울려 퍼졌을 것이다. 하지만. 갈채는 없다. 큰 웃음소리는 없다. 그저, 낮게. 그저, 차갑게. 살짝, 피가 섞인 숨을 내쉴 뿐. 그리고 그는───
───천천히, 어딘가를 향해 걷기 시작한다.
암굴왕은 왜 갑자기 피를 흘린 것이며 대체 어떤 느낌으로 이드에 등장할지(뉴굴왕 최재까지 키워줘서 대충 알긴 하지만)…… 일단 목표는 영령박장 : 암굴왕 몽테크리스토를 얻는 것이고 교환 기간은 앞으로 6일 남았고 이드 클리어 후 교환 가능이기 때문에 열심히 밀어야되
그런데 또?! 감옥탑 등등 스토리 미리 보면 좋다고 해서…… 아자아자 나는 할 수 있다
목표
감옥탑+막간 짤막한 감상
총평: 정말정말 좋았다~~~


잔재의……
그래. 이렇게 말하면 이해하기 쉬울까. ───과거에, 감옥탑에서 함께 싸운 너의 공범자다.
공범자───
녀석은 현계를 마치고 소멸했지만, 미약한 잔재로서 너의 정신 깊은 곳에 남아있다. 그곳에서, 폐기물로서의 은원의 잔재를 계속 태우고 있지. 너의 싸움, 너의 말로. 그 내면에 계속 쌓여가는 암흑의 상념. 너 자신은 그 대부분을 정면으로 극복해 가고 있지만, 잔재는 쌓인다. 그것을 불사르는 역할을 스스로에게 부과해서. 자세한 것까지는 불가능하지만, 어느 정도의 정보라면 서로 공유하고 있다. 예를 들자면, 그렇지. 시모사에서 벌였던 사투. 북유럽 이문대에서 헤라클레스와의 해후, 올림포스에서 미아름다움의 신이 야기했던 광기. 각각의 궁지에서, 녀석이 너에게 무엇을 고했는가. 나 역시 알고 있고말고.
연결되어 있다……
그렇다. 그렇고말고─── 여기 있는 나와 그 나는 아무리 다를지라도 본질적으로는 동일인물이다. 그 7일간에 존재했던 어벤저이며, 너와 함께 싸우는 서번트이기도 하다. 양쪽 모두 나다.
응, 맞아. 맞아요, 아저씨. 당신도 느끼고 있겠죠? 그쪽의 당신아저씨이, 몹시 약해졌다는 것. 그 때문에, 칼데아의 당신아저씨의 영기에도 미세하나마 영향이 생겼을 거예요. 이대로는, 둘 다…… 약해지다가…… 죽고 말 거예요.
……. 너희는, 이걸로 이제 괜찮은 거야……?
후. 이별의 말은 이미 고했을 거다, 마스터. 아주 오래전에. 그렇기에 이것은 꿈, 환상에 속하는 것. 눈을 뜨면 기억 저편으로 거품처럼 사라질 운명. 나를 염려하는 데에 의미란 없다. 너의 여행에 멈춰 서서 돌아볼 여유가 있다는 거냐? 나아가는 거다. 지금은 멈춰 서지 마라. 너는, 더 나아가라. ───나의 공범자.
……
가자. 나의 말대로, 이곳은 멈춰 설 곳이 아니다.
미안하게 됐군.
───흥.감옥탑 암굴왕은 ???로 표기하고 칼데아 암굴왕은 암굴왕으로 표기하는 거 정말 나빴다
소녀가 가리키는 쪽, 책상 위. 놓여 있는 것은 커피 컵이 두 잔. 김이 피어오르고 있으니, 갓 끓인 것임을 알 수 있다. 분명 블랙이고, 맛있을 것이다. 그에 더해서─── 난잡하게 휘갈긴 메모가 한 장.
“먼저 가겠다”
“피로에는 커피가 효과적이다. 마셔둬라”
후후, 다정한 아저씨네요. 저는, 별로 이야기를 나눈 적은 없었지만…… 저기, 눈치챘었어요? 꿈을 건널 때, 아저씨는, 우리의 손을 잡아주셨어요. 꿈을 통해서 걸어가는 경우는 있지만, 이런 식으로 한 것은 분명히 처음이에요. 마스터나 아저씨와 함께 가다니, 어쩐지…… 다 같이 피크닉을 간 것 같아서 신기해요! 커다란 것이 덮쳐 온 것은 싫었지만, 그래도 무섭지는 않았어요. 왜냐하면 마스터와 아저씨가 같이 있어 주었고, 게다가─── 거기에는 아저씨가 두 명이나 있었으니까!
───은원의 남자는 숨을 깊이 들이마신다. 스톰 보더 함내의 환기 기구는 자세히 알지 못하지만, 이곳이라면 상관할 바 없으리라. 본디 자신은 도의를 벗어난 복수자. 준법정신 따위 먼 옛날에 내다 버린 지 오래다. 물고 있는 담배에 불을 붙인다─── 그것은, 과거 마스터에게 맡긴 불이 아니다. 언제 손에 넣은 것이었을까.
서번트, 란…… 인리가 드리운 그림자. 결국 한때뿐인 손님에 불과한 존재일 테지. 하지만, 테마. 네가 품은 마음은 영원하다.
한 줄기, 담배 연기를 내뱉는다.
자, 그러면─── 여행의 끝인가. 좋다. 열심히 최후까지 추하게 발버둥 치도록 하마.
남자는 중얼거리고, 담뱃불이 꺼진다. 그리고 남자는, 그림자 속으로는 사라지지 않고───
……왠지 낯익게 느껴지는, 번화가. 정말로? 당신의 / 나의 기억은 왠지 흐릿해서, 확신할 수 없다. 현대의 도시 같기는 하다. 현대의, 21세기 초반의 일본…… 아마도……
도쿄.
그렇다. 이곳은─── 됴쿄라고 당신은 / 나는 생각한다.왜 당신 / 나로 나누어 지칭하지? 이것도 떡밥일까……


헐! 와중에 얼터라서 오루타야? ㅠㅠ


마슈다……ㅠㅠ 키리에라이트라서 키리에구나…… +)풀네임은 마시로 키리에!


이드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반가운 얼굴들에 어찌할 줄을 모르고 멍하니 캡처만 함……
거기다 다빈치까지 있어서……
아 갑자기 마음 안 좋아





서번트님들 자기소개 끝!
아, 언니. 그쪽이 아니야. 그쪽 방은 안 돼. ───아빠의 서재는 들어가면 안 돼.그런데 집에 들어갔을 때 다빈치 짱이 정색하면서 안 된다고 하길래 쫄았음…… 왜요……?
암굴왕.
“시간이 됐다”
혹시, 저 소리를 말하는 거야?
“선고되는 때는, 일곱”
“일곱 번의 시련”
“일곱 개의 은원”
“일곱 개의, 불꽃”
미안, 좀 더 알기 쉽게 부탁해.
“한 번, 나팔이 울릴 때마다”
“하나의 시련서번트이 찾아온다”
그건 확실히, 전에도 어딘가에서.
“여로를, 이어가겠다면”
“내일을, 원한다면”
“일곱 번의 시련을 넘어, 일곱 개의 은원을 깨뜨려라”
“일곱 번의 나팔. 종말의 나팔로서 울려 퍼지게 할 것인가”
“─────네가, 결정해라”
……후. 어디까지라도 버텨낼 것이다. 그자는, 이미, 싸우는 법을 알고 있다. 네가 아무리 현혹하려 해도, 그자는, 분명 망설이지 않을 테지. 거짓된 고향에 맞아들이려 해도, 거짓된 사랑으로 감싸 묻으려 해도, 상처 입으면서, 발버둥 치면서, 그래도 망설이지 않고. 그자는, 계속 걸어갈 것이다. 잊었는가? 그자는 이미─── 감옥에서 일곱 개의 죄를 모두 답파했다.
잊을 수 있겠는가. 그렇기에, 찾아오는 것은 일곱 개의 은원. 일곱 개의 불꽃. …………일곱 개의, 우리 영혼의 조각들.일렁이는 그림자와 금이 간 남자로 나뉘어 말하고 있지만 분명 감옥탑 암굴왕과 칼데아 암굴왕이겠지…… 배경이 서재인 걸 보니 여동생이 가지 말라던 아빠의 서재고 그렇다면 암굴왕은 내 아빠겠네요
그나저나 일곱 개의 영혼의 조각들이라 칭하는 걸 보면 앞으로 찾아올 시련들이 암굴왕의 조각들이라는 말……?

그러자 그림자 암굴왕: 그것으로 충분하다.라며 냅다 첫 번째 시련 시작~

통곡성새 브리토마트 얼터


너무너무 외로웠는데 내가 알던 흑잔이랑 살리에리가 등장해서 너무 감동 받음…… 나 정말정말 외로웠긔
그리고 정말 어벤저를 위한 시나리오라는 게 보이는 버프 설명이라 좋았다ㅠㅠ


당신에게 / 나에게 다가오는 검은 갑옷. 목숨을 앗아갈 거대한 칼날이 육박해 오는 와중에───
───당신은, 조용히 부른다. 싸우기 위해서. 살아남기 위해서. 내일 너머에 도달하기 위해서. 잃어버린 것을 되찾기 위해서. 옆에 조용히 서 있는, 불꽃처럼 일렁이는 검은 그림자를 향해.
……
……
그림자는 입을 연다. 당신의 목소리에, 말에, 마음에, 반응해서.
“혹은”
“혹은, 네가, 마음속 깊이 원한다면”
“그 손을───”
(영주가 새겨진 손을 들어 올린다.)


타이라노 카게키요!새로운 어벤저다~! 그런데 잘 모르는 서번트라 오잉 함(ㅠㅠ)
(마스터의 고향…… 으로 인식하는 건 아무리 그래도 섣부른 판단인가?)
(정신과 혼만으로 시행된 비정상적인 레이시프트. 지금도 보더에서 계속 잠들어 있을 저 여자의 육체)
(우리의 통로로서 기능했으리라 추측되는 말 없는 그림자. 암굴왕)
(일곱 번의 시련. 마스터는 그렇게 말했지)
(───그렇다면, 앞으로 여섯 번)
(이미, 영주를 한 획 소비한 상태로……)
(우리는 마스터를 무사히 귀환시킬 수 있을까?)나도 그 점 걱정하고 있었는데 살리에리가 정확히 짚어냄



오늘 저녁은 전골이라고 들었거든.
아, 그러고 보니 그런 말을 했었지, 마…… 아니, 키리에가. 좋잖아, 화목한 가족. 가족하고 소꿉친구랑 즐겁게 보내. ………… 진심으로 하는 말이야. 너는 계속, 어디에 가더라도 고생만 하잖아? 가끔은 숨 돌릴 시간이 필요해. 너에게도. ……아, 아무튼! 나는 괜찮으니까 얼른 집에 가. 아, 물론 집 앞까지는 데려다줄 테니까 그건 걱정하지 말고. 일단, 여고생이기는 해도 본분메인은 너의 서번트거든?
유혈주의
당신은─── 현관을 지나, 복도를 향해 걷기 시작한다.
유난히 크게 울리는, 자신의 발소리.
곧, 당신은 멈춰 선다. 복도 안쪽에…… 그곳에 있는 것을 보았으니까.
당신은, 그 이상 나아가지 못한다. 당신은, 그 이상 나아가지 않는다. 당신은 / 나는 본다. 복도 저 앞───
어둠 속에서도 확실히 보이는, 그것은───


적어도 당신에게 그렇게 자칭하고, 그렇게 행동하던 그녀는……───
지금은, 아무 말도 없이, 쓰러져 있다. 전혀 움직이지 않는다. 아아, 당신은 / 나는 금방 깨닫고 만다. 드러눕듯 쓰러진 그녀의 가슴이, 위아래로 조금도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을.
호흡을. 하지 않는다. 당신은 / 나는 알고 있다. 몇 번이나, 몇 번이나, 보아왔으니까. 몇 사람이나. 몇 사람이나. 일일이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이. 보아왔기에, 알 수 있다.
───그렇다, 그녀는 분명, 이미.
(안부를 확인한다.)
아직─── 아직은, 모르는 일이야! 확인하기 전까지는 아무것도 단정할 수 없다.
당신은 한 걸음, 앞으로 내딛는다. 우선은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전문적인 의사나 간호사는 아니지만, 사람을 구하는 방법은 배웠다. 아직 늦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그러니까 한 걸음, 더 내딛고…… 문득, 눈앞에 있는, 거실로 통하는 문이 활짝 열려 있음을 당신은 / 나는 깨닫는다.
그리고. 당신의 시야가, 거실을 포착한다───

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다. 비틀거리며, 당신은 벽에 기댄다. 시선 끝에는. 여동생이───
출혈이 심각하다. 어머니와 같은 자세로 쓰러져 있고, 움직이지 않는다. 작은 몸. 마치…… 실이 끊어진, 꼭두각시 인형처럼.
………………………………!
뭔가 해야만 한다. 살리기 위해서. 그렇게 생각하고, 한 걸음 앞으로 발을 내디뎠을 텐데. 연속으로 충격을 받은 당신의 몸은, 움직이지 않는다.
흔들리는, 시야 속에서─── 뭔가가 둑을 뚫고 터져 나온다. 저절로 입에서 오열이 흘러나오고, 볼에는 축축한 감촉이 흘러내리고. 깨문 입술이 찢어져서, 붉은 방울이 바닥에 떨어진다. 당신, 은……───

당신은─── 무엇을 해야 할지를 생각한다. 저 두사람에게, 지금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최선은? 물론, 둘 다 구하는 것. 분명, 당신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 그것을 나는 알고 있다. 당신의 여행을 지켜봐 왔으니까. 당신의 마음은, 그렇다…… 흔들리더라도, 주춤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그저, 한결같이.
최선의 행동이 무엇일지, 당신은 생각한다. 한 번에 두 사람은 구할 수 없으니까, 지금은, 구조 요청을. 구급차를 부르자. 그래서, 당신은 전화기를 찾고───
───발견했다.
───전화기.
──────그리고, 그 옆에 있는 것을.


이건 아니잖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아니 진심 이거 보자마자 육성으로 시발……? 소리가 나옴ㅠㅠ 그래도 어머니랑 여동생을 봤을 때는 나름 침착하게 대처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사고하려는 모습이 보였는데 키리에와 마주하자마자 그대로 무너지는 모습이…… 리츠카가 마슈를 그동안 얼마나 의지하고 각별히 생각하고 있었는지 보여서……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하필이면 마지막 대화가 그거여서…… 이럴 줄 알았으면 알려줬지…… 후회는 아무리 빨리해도 늦어……


그리고 이런…… 불꽃으로 이루어진 길이 나타났는데 어벤저를 의미하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대체 내레이션이 누구길래 리츠카를 당신이라 칭하는 걸까…… 아 궁금해

명옥천칭 니토크리스 얼터

하하 그런 와중에도 시련은 멈추지 않고 암굴왕은 아무것도 말해주지 않긔

어떡하는데………… 절망했잖아 지금…………
……칼데아의 마스터. 테마. 그런 이름이었지?
(얼굴을 든다.)
듣지 마라. 플랜 C2다, 여기서는 물러난다.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간다.)
마스터!
아아, 테마. 그 얼굴은 본 기억이 있다.

잘 알고 있다. …………그래, 잘 알고 있다마다. 왜냐하면 이 니토크리스 자신이, 어리석은 자이니까. 누구보다 사랑한 형제들이 있었으면서도…… 역신반역자들에게 그 고귀한 생명을 빼앗기고, 왕권과 긍지, 운명마저 더렵혀졌다. 자신의 무력함에 소리치고, 목 놓아 울어도, 의미는 없다. 자신의 눈물, 격류를 나일큰 강의 노도로 바꾸려 해도─── 그렇다. 무엇을 하더라도 의미는 없다.
───나의 동류여. 너는……
너는 누구를 죽게 하였지?
리츠카 지금 절망해서 내 서번트들 말도 안 들린다 건들지 마라
내 얘길 들어! 테마! 다시 묻겠다. 너는 뭘 하고 있는 거냐. 무엇을 위해서, 무엇을 하고 싶어서 여기에 있지? 레이시프트에 휘말렸다든가 하는, 그런 얘길 하는 게 아니야. 5교시 후 쉬는 시간에 음악 교사에게 들었다. 너는, 여행을 해왔다고. 긴─── 기나긴 여행을, 해왔다고 들었어. 무엇을 위해서? 죽이기 위해서냐? 적을 멸하고, 피를 뒤집어쓰기 위해서냐? 살육과 승리의 달콤함이 네 목적이냐?
너는, 뭐지?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저항하는 여행자라고, 음악 교사가 말하던데…… 그게 아니었나? 아니면, 희대의 살육자라도 되고 싶은 거냐? 너는 특이점이나 이문대를 여행해 왔겠지. 무엇을 위해서? ───적을 모조리 죽이고 다니기 위해서냐?
나, 는……

지금은, 저 녀석제2의 시련을……!선택지 연출 보고 놀람…… 되찾기 위해서 / 절대 용서 못해<<< ㅠㅠ
───당신의 손이, 그림자 너머의 무언가를, 움켜쥔다. 그것은 눈물. 태양의 날개. 그것은 고고한 혼의 흔적. 사랑을 위해 손을 붉게 물들인 은원 없는 복수자. 자신의 목숨과 혼을 걸고서 결국, 목적을 성취한 고독한 여왕. 검은 그림자를 안쪽에서부터 갈가리 찢어내며, 나타난 것은……
───죽은 자를 인도하는 자, 명부신아누비스! 과거의 자연과 개념의 구현, 신령! 그 가호가 깃든 혼을 이미 당신은 / 나는 알고 있다. 당신의 입술은 자아낸다. 지금 이순간 구축되는 영기, 그 진명은 바로───
니토크리스 얼터!니토크리스 얼터의 카운터로 칼데아의 니토크리스 얼터를 불러왔고……
아직 2시련 밖에 안 왔는데 벌써 영주가 2획이나 사라졌어……


갑자기 암굴왕 몽테크리스토 백작일 적 과거의 기억을 보게 되고……
이걸 보니 저 불꽃으로 이루어진 길은 어벤저를 의미하는 게 맞는 거 같지……





헐~~~~~~~ 익숙한 얼굴 보고 방긋 웃었는데


모르는척하기엔 이미 얘가 백작이라는 걸 알고 있는 상태(게다가 뽑음)라 이새퀴가 어디서 내숭을ㅋㅋ 하며 쳐다봄
샤워하고 나서 먹을게.
……아침에 샤워를?! 아, 아차. 미안하다. 몸을 깨끗이 하는 건 바람직하지만, 그, 그게, 이상한 의도가 있는 건 아니겠지? 이모로서 말인데…… 그…… 알지? 그게 좀, 그러니까. 학생으로서 지켜야 할 것은, 지켜야 한다. 그걸 염두에 두고─── 잘 놀다 와라.아 진짜 이모 뭔 생각하는데?!?!??!??
보고 너무 어이없어서 캡처함ㅋㅠㅠ;;;

오오오오옷 미소녀 학생회장의 평소와는 다른 색다른 모습?!




──────그런 사람, 싫어해.이…… 이거 미연시인가……

아닌가……? 하하…… 영주가 있는 손이 피로 물든 연출 좋네……




와씨 진짜 게임같아
그걸 알면서도─── 나는, 굳이 아주 무신경한 말을 너에게 하겠어. 잘 들어, 테마. 너에게는 소중한 사람이 있을 거 아냐? 살아 있는지 죽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너의 그곳에는 지금도 있을 거야.
그가 가리키는 곳은─── 당신의 가슴 한복판. 딱 심장이 있는 자리.
상상해 봐. 아니, 떠올려 봐. 그 아이는, 지금────── 뭘 하고 있어?
………………! 아…………
──────말다운 말은 나오지 않았다. 다만, 불꽃은, 그 이상 당신을 불태우지는 않고. 장맛비가 갑자기 그치듯이, 먹구름이 갑자기 걷히듯이, 끝도 없이 이어지는 어둠 속에서 아주 희미한, 한 줄기 빛을 발견한 것처럼. 어떤 광경이, 당신의 / 나의 가슴을 채우고 있었다.

그때의……
그것은─── 그날, 품었던 마음의 한 방울. 맑은 눈동자를 지닌 소녀와, 당신과의, 마음의 조각. 뒤틀려가던 혼과 정신을 휘돌며, 영주를 통해서 마술회로가 약동한다.
오, 선명하게 보인 모양이네. 그러면 다시 한번. 테마. 나에게 말해 주지 않을래? 그 아이는, 뭘 하고 있어?
하늘을. 푸른 하늘을, 그 장소에서───
그렇구나. 그렇다면 나는 이렇게 묻겠어. 너는, 그 광경을 가슴에 간직하면서 뭘 할 거지? 저 남자처럼─── 사납게 타오르며, 누군가를 죽일 거야? 용서하지 않을 상대를, 용서할 수 없는 상대를, 죽일 거야? 끝까지 몰아붙이고, 놓치지 않고, 용서하지 않고, 철저하게 죽인다. 그게 너의 바람이야? 그것이 너와 그 아이의, 마음과 소원이 도달한 곳이라고 봐도 되는 거야?
(고개를 가로젓는다.) 우리는 죽이기 위해 여행해 온 건 아냐.

살리쌤이라고 하는 거 귀여워서 한 컷ㅋㅋ


오지마
아~놔 방금까지 분위기 좋았는데!

혼돈기구 칼리오스트로 얼터

절망왕권 마리 앙투아네트 얼터

하지만 마력 공급량은…… 올라가고 있다!
아니 힘 다 써 가나 봐 어뜩하는데


모든 것이 배신! 이성의 사도로서의 행동마저도, 거짓! ………………지금까지,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안심하세요. 인리는 지금도, 당신들의 여행을 축복하고 있습니다.
아니 너무 뻔뻔하게 구라 까서 짱나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신 말야. 나를 무시하는 건 괜찮아. 상성이니 뭐니 하는 문제도 있을 테니. 하지만. 마스터의 말까지, 대놓고 무시하지 마. 질문에 대답하라고 말하고 있잖아. 안 들려? 입 다물지 마! 당신이 한 짓이냐고 묻고 있잖아!ㅠㅠ흑잔이 나 대신 화내줌…… 아니 진심 너무 감동 먹음 아……
암굴왕. 계속 입을 다물면 알 수 없어. 아직,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어.
──────최후의 때가 다가오고 있다는 뜻이다. 남은 시련, 나 자신을 포함해서 전부 3개. 그렇기에 그 이름은 최종 3시련. 여로의 끝, 남극에 이르고자 한다면, 전력을 다해 임하라.
제5, 제6. 그 어느 것이나 강대무비한 불꽃. 모든 힘, 모든 영혼. 아니. 그 이상으로 임하지 않으면 기다리는 건 죽음뿐이라 생각해라. 싸워라. 그리고, 넘어서라.
‘나’는 절망의 입구에서, 너를 기다리겠다.
둘로 나누어진 암굴왕…… 나와 ‘나’를 엄격하게 구분하고 계속 미래를 위해서라면 제자리에 머무르지 말고 싸워서 넘어서라고 계속 말하고 있음……

사람대왕 테오드리크 얼터

섬멸요수 라 베트 뒤 제보당
시끄럽네! 그건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우리에게는 비책이 있어! 좀 알아들어! 알아들으라고! 에에잇, 좀 알아먹으란 말야, 멍청아!
…………마스터짱에게, 아직 의욕이 있잖아. 그렇다면 어떻게 할지는 이미 정해진 거야. 나는 끝까지 함께할 뿐. 비책쯤이야, 억지로라도 쥐어 짜내 줄게.
……얼터.
고마워.
그러면─── 결정되었다고 봐도 되겠지?

그런데 아무리 봐도 서번트지? 평범한 인간이라면 이때 정신을 차리고 있을 수가 없잖아?!???
게다가 뭔가 아는 것처럼 엄청 의미심장한 말 하기도 했고…… 천재란 어렵네~~~
여기서는 누가 봐도! 당신들이 나올 차례잖아!
───그녀의 손이, 그림자에 닿는다. ───그녀의 손이, 그림자 너머의 무언가를, 움켜쥔다. 그것은 송곳니. 뒤틀린 고고한 송곳니. 그것은 눈동자. 마성을 다스리는 보석의 눈동자. 한쪽은, 재구성되어도 여전히 복종하지 않는 영혼. 한쪽은 모든 것을 잃었기에 계속 미쳐 날뛰는 영혼. 검은 그림자를 안쪽에서부터 갈가리 찢어내며, 나타난 것은…… ……하나가 아니라, 두 기!
───기사의 칼날. 그리고, 마성의 뱀의 턱! 날카롭게 휘두르는 독일 기사의 칼날과, 마성의 현현인 거대한 뱀의 턱! 그 정체를 당신은 / 나는 알고 있다. 당신의 입술은 자아낸다. 지금 이 순간 구축되는 여기, 그 진명은 바로───
헤센 · 로보! 고르곤!
흑잔 덕분에 소환할 수 있는 거라 퇴거하려나……? 하고 불안하게 보고 있었는데……


![]()
(눈을 감는다.)
……나는 너의 자명종 시계는 아니지만. 더 잘 생각이라면, 유감스럽게도 그 역할을 대신하려고 한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강제로 침상에서 끌어낼 거다. 어떻게 할 거지?
(목소리를 무시한다.)
……아~ 그렇게 나오는 거냐. 이거야 원. 어쩔 수 없지.

뭐? 아, 진로 희망 얘기야? 으, 으음~ 그건 과연 어떠려나. 히메코는 이래 봬도 취미가 많고, 이거라고 정하고서 방송이나 동인 활동을 하는 게 아니거든~ 일단 대학 진학도 괜찮겠다 싶고.
동인 활동이란 게 뭔데? 뭐, 나는 취직하게 되려나. 그래봤자 본가의 가업을 잇는 쪽이지만. 부모님은 대학에는 가라고 성화이긴 한데…… 요즘엔 대학 진학이 당연하다는 인식도 있긴 하니까.
진로 희망…… 아~ 맞다맞다. 기억났어. 지난주쯤에 나왔던 그거 말이지? 내일까지 제출이었던가?
그래, 맞아. 오루타는 진로 희망, 정했어?
응. 뭐─── 그렇지. (……이 아이오루타의 기억에 따르면, 조리 관련 전문학교가 제1지망 같은데…… 요리를 좋아하는 건, 아마, 이녀석들에겐 비밀이겠지…… 그렇구나. 요리를 좋아하는구나)
테마, 너는? 진로 희망, 뭐라고 쓸지 이미 정했어?
진학이나 취직하고는, 조금 다르지만 가야만 하는 곳이 있으니까. 그래서 우선 그곳으로 갈 거야.
허어───
거기에 가고 나면…… 그다음은, 어떻게 할 거야?
아직, 생각해 본 적이 없지만 ───생각할 거야. 잘, 생각해 보겠어.
그렇구나. 무슨 얘긴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러면 될 거야. 아무리 싫어해 봤자 내일기한은 오는 법이고, 미루는 데도 한계란 게 있고 말이지?

여어, 오래간만이다. ──────암굴왕.이드 밀기 전에 추탐으로 간간이 아빠 암굴왕 연성이 들어와서 짐작은 하고 있었는데(초반에 아빠 서재 언급하기도 했고)…… 진짜라고 말뚝 쾅쾅 박는 건 느낌이 다르구나…… 하산은 어떻게 될까요? 하하…….
‘함께 제7의 시련에 도전할 수 없게 되었다. 카게키요도 마찬가지다.’
‘행운을 빈다. ───부디, 기쁨의 선율이 있기를.’
‘그걸로’라니?
그야, 뻔한 거 아냐. ───그걸, 하, 하, 하자는, 소리야. 절대 늦지 마! 늦으면 불태워버릴 거니까. ……아니, 불태우진 않겠지만. 나름대로 화낼 거니까. 알겠지?
……………………알겠지?살리에리랑 카게키요 사라지고 리츠카 ㄱ- 되어 있는데 흑잔이 데이트

마스터가 꼭 좀 부탁한다고 하면, 같이 가 주지 못할 것도………………


당신은 / 나는, 그 말의 진의까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딱 하나. 당신이 확신하는 것이 있다. 최후의 시련을 앞둔, 지금. 두 명의 동료가 떠난, 지금.
일부러─── 그녀는, 이런 말을 하고 있다고.
처음 만났을 때는, 서로 적으로서─── 당신에 용의 마녀였던 나는, 분명…… 태워 죽여 버리겠다는 생각밖에 하지 않았다. 발치에 굴러다니는 귀찮은 돌멩이 같은 느낌으로. 그랬는데 지금은, 오다이바에서 데이트라니? 당연히, 생각도 못 했다───
처음에는 정말로 그랬다. 티끌만큼도, 상상해 본 적조차 없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실제로는, 그렇다. 조금은 생각해 보기는 했다. 했습니다. 칼데아의 전자 데이터니 뭐니 하는 것으로 질리도록 봤던, 현대의 세련된 잡지의 페이지를 넘기며, 네. 했습니다. 여기도 좋네~ 저기도 좋네~ 하면서. 꽤 많이, 망상했습니다. 했고말고. 그중에는 오다이바도 있었고. 하지만……
젤라토 어때? 맛있어? ……나? 뭐, 그냥, 나쁘지는 않은데? 달콤해. 차갑고, 달콤하잖아?
…………아아, 글렀네. 이건. 솔직히 말해, 가슴이 벅차올라서, 평소처럼 행동하는 것만으로도 한계다. 지금 뭘 먹고 있는 건지, 전혀 모르겠다. 맛이 있는 걸까, 없는 걸까. 맛이 안 느껴진다. 큰일이다. 네가 그렇게 물어본다면, 맛있다고 무심코 말해버릴 것만 같다. 잡지를 몇 번이나 보고, 머릿속으로도 몇 번이나 시뮬레이션했는데, 이건 글렀다. 전부, 전부 글렀다. 경향 파악도 대첵 수립도 불가능하다. 어떻게 해야 데이트가 되는 건지, 전혀 모르겠다───


하지만. 하지만, 아마도. 너와 이러고 있는 것. 분명, 나는…… 함께 젤라토를 먹는 것도, 함께 화장품을 보러 다니는 것도, 특이점에서 피투성이가 되어 싸우는 것도, 너의 수줍어하는 얼굴을 바라보는 것도,
분명─── 나는, 그 모든 것을 전부 좋아하는 거야.





…………흐음, 대단하네. 마스터. 왠지 전보다 더 잘 추게 되지 않았어? 그렇지? 맞아. 분명히 그래. 나 말고 또 누구랑 춤춘 거야…… 아, 농담이야. 그런 표정 짓지 마. 나, 나도 익숙해졌어. 가까워져도 두근거리지 않으니까. 봐, 스텝도 전보다 나아졌지? 연습했거든.
뭐? 전에는 두근거렸냐고? 아, 안 그랬어, 바보야. …………바보.
───작별의 말은, 없었다.
안녕이란 말도 없이, 그녀는 당신 앞에서 자취를 감췄다. 그리고, 곧바로. 얼마 지나지 않아. 석양이 가라앉아가는 풍경 속에서, 우두커니 서 있는 당신에게 들리는, 소리가 있다.
아아───
짙은 어둠에 물든 주홍빛 하늘에. 지금, 드높이 울려 퍼지는 소리 하나.





───당신의 손이, 그림자에 닿는다. ───당신의 손이, 그림자 너머의 무언가를, 움켜쥔다. 그것은 칼날. 단두대. 그것은 분노의 구현. 은원의 끝에 내리꽂힌 무겁디무거운 칼날. 분노로 가득 찬 왕가의 백합에서 떨어져 내린, 한 장의 꽃잎. 검은 그림자를 안쪽에서부터 갈가리 찢어내며, 나타난 것은……
───분노와 사랑의 끝, 흑백합의 칼날! 격렬한 전투 속에서 휘둘린, 칠흑! 그 소유자를 이미 당신은 / 나는 알고 있다. 당신의 입술을 자아낸다.
마리 앙투아네트 얼터!어벤저라고 하길래 누구지? 했는데 내가 보내버렸던 마리 얼터가…… 백작이랑 싸우는 거니까 오히려 좋으려나

네 이모가 오고, 내가 그 호위로 붙게 된 직후였어. 서재의 문이 열려서 대체 무슨 일인가 싶었는데, 그 녀석이 나오더라고. 그리고 나에게 보구를 맡겼어. '네가 살해당할 상황에 처하면' 사용하라면서. 뭐, 사용한다고 말은 하지만, 나는 대상을 지정했을 뿐이고…… 진명해방도 마력소비도, 모두 그 녀석이 원격으로 한 거겠지.
살해당할 상황에 처하면───
───그자가 살해당할 상황에 처하면, 완전히 숨이 끊어지기 전에 사용해라. 정확히는 그런 식으로 에둘러 말했던가. 아무리 의심받더라도 칼리오스트로는 틀림없이 세 치 혀를 놀려 빠져나갈 테고, 아무리 수상하더라도 너는 그 남자를 거절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니까, 틀림없이 한 번은 치명상을 입는다. 틀림없이. 살해당할 상황에 처한다. ……라고. ───가라. 이 길의 끝에서, 녀석이 기다리고 있어.




암굴왕.
너의 암굴왕─── 칼데아에 영기 등록된 그림자, 암굴왕 에드몽 당테스는 이곳에 없다. ‘나’…… 아니. 여기 있는 내가 모든 마력을 흡수했다. 네 발밑에 웅크린 그림자는, 마력 대부분을 잃은 빈 껍데기에 지나지 않으니, 이제는 무력하다. 두번 다시 너를 구할 수는 없다. 속히 이해해라.




「그날」
어라! 와아, 아빠, 무슨 일이야? 혹시 일 끝났어? 그러면 나랑 놀아줄 거야?
……………용서하라고는 말하지 않겠다. 하다못해 원망해라. 내 은원의 저편에서, 나의 영혼과 함께 불타올라라.
어…… 뭐야…… 그건…… 여보…… 검……? 불타오르고 있어……
아빠, 뭐 하는 거야? 와, 굉장하다, 뭐야 그거?!
…………
지금 돌아왔습니다! 저기, 선배는 다른 용건이 있어 보여서 저만 먼저 돌아왔습니다. 저녁 준비를 도울게요. 아주머니───
………아주머니?
안 돼…… 여기에서, 나가…… 나가, 어서…… 도…… 도망쳐…… 그 아이를…… 부탁해……
……! 아, 아아…… 아주머니…… 피, 피가, 이렇게……─── ………………! 우, 우선 지혈을…… 구급상자가 거실에!
……………어. 어? 말도 안 돼…… 아저씨……? 혹시…… 저기, 쓰려져…… 있는…… 여자아이는……
그래. 내가, 죽였다.
! 어…… …………………………? 왜…… 왜…… 이런 건가요…… 아저, 씨……? 왜, 이런, 짓을…… 가족, 에게…… ……어째서……!
테마. ……그자가, 걸어가게 하기 위해서다. 모든 책무를 다하지 않는 한, 인리의 장벽은 그자가 땅끝에 이르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 혹여 인리의 장벽이 없었더라면, 우리의 불꽃은 결전의 땅에서 기다리는 존재를───
……아니, 아니. 아니! 그래서는 안 된다. 그래서는 전혀 의미가 없어!
………………………말도 안 돼요. 아저씨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이런 짓이, 선배를 위한 일일 리가 없어요!
저는 경찰에 신고할 거예요. 아니, 우선 구급상자, 두 사람의 응급 처치와…… 구급차를, 즉시───
(침묵)
(암굴왕의 시선을 받는다.)
……그렇고말고. 너는, 알고 있다. 이해하고 있다.
(시선을 발밑으로 향한다.)



“그렇다면 나는 이렇게 묻겠어. 너는, 그 광경을 가슴에 간직하면서 뭘 할 거지?”

하 버프 이름이랑 설명 보고 또 엉엉 됨……
하늘로, 계속 손을 뻗는 자에게…… 언젠가 별을 움켜쥘 날이 올 수 있듯이. 은원의 끝에 구원이 있는 경우도, 때로는 있을 테지. ……그러나, 그것을 이루는 건 우리가 아니다. 우리여서는 안 된다.
이건, 레이시프트의 빛……? 기다려, 암굴왕. 아직 제대로 이야기를 나누지 못했어!
깨어날 시간이다. 그 가슴에 아직 남아있는 불과 함께, 테마. 불꽃은, 여기에 버리고 가라.
어벤저의 근원과 의의가 무엇인가를 확고하게 제시하면서
리츠카에게 나아가야 할 길이 무엇인가를 깨우치게 하는 대단원의 서사시를 선보여줌으로서
복수자들의 관점을 통한 인간 찬가를 제대로 보여줬다.
인류 최후의 마스터인 리츠카는 인리와 미래를 되찾기 위한 여정을 하고 있고, 그렇기에 과거에 묶여 있으면 안 됨. 하지만 복수자어벤저들은 본질적으로 과거에 묶여 있는 존재들임… 결국 마스터와 칼데아의 여정의 끝에 함께해서는 안 된다고 판단해서 스스로 곁을 떠난 거야…… 이드를 미는 내내 암굴왕이 미래로 나아가라고 등을 떠밈…… 마침내 끝에 도달했을 때 무엇을 할 것이고, 무엇을 위해 이 여행을 계속 해왔는가를 물어보면서……
앞서 말했던 것처럼 리츠카 또한 ‘최대의 복수자’가 될 수 있는 존재기에, 7개의 시련(여러 얼터들을 상대하는 것도 시련이었겠지만 가족들과 키리에를 죽인 부분이 제일 컸겠지)을 주면서 가슴속 불꽃이 피어나게 했지만 동시에 꿈을 통해서는 불타는 길과 복수에 잠식된 모습을 보여주면서 이 길은 통상적으로 말하는 옳은 길이 아니라고 암암리에 답을 건네줬던 거야… 다른 어벤저들도 그 뜻에 동의했기에 곁을 떠난 거고… 20절: 안녕이란 말도 없이<<![]()
복수를 놓아야 미래로 갈 수 있다는 걸 역설적이게도 복수자가 설파하고 있네 하하……
복수를 행한 당사자이기 때문에 그렇게 말할 수 있던 거겠지……



누구야?
나에게 꿈을 꾸게 한, 너는 누구?
너와는…… 계속 함께 있었던 것 같아.
나와 함께 그 도쿄에 있었고 나와 함께 시련을 헤쳐나왔어.
한 번 더 물을게.


그 남자의…… 마음, 생각, 기억, 미련. 그것들의 단편.
과거에 살았던 파리의 복수귀, 과거에 에드몽 당테스였던 암굴왕───
몽테크리스토 백작이 품었던, 은원의 끝 그 자체.
증오와 은혜, 그리고 사랑의 끝에서 보았던 빛.
좌에 새겨진 고고한 영혼, 암굴왕 에드몽 당테스가 영원히 잃어버린 것.
……그 남자의, 마음의 조각입니다.
이름은, 에데. 에데라고 합니다.

처음부터 목소리에 뭔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아름다운 여성분이 등장하셔서 깜짝 놀람
그러니까 환청이 아니었던 거지……? 실제로 존재하는 목소리였던 거지……?

정신의 폐기공으로 이어지는 길, 암흑의 끝. 지금, 두 암굴왕이 대치한다───
한쪽은 특이점의 주인인 ‘감옥탑의 암굴왕’. 한쪽은 이미 말 없는 그림자가 된 ‘칼데아의 암굴왕’.
정말로?
───아니. 아니다. 감옥탑? 칼데아? 두 명의 암굴왕?
아니. 아니. 아니다. 정확히는 둘 다이기도 하고, 둘 다 아니기도 하다.
───이 남자는, 칼데아의 암굴왕이 아니다.
───이 남자야말로 두 암굴왕이 남긴 미련!
───이 남자는, 감옥탑의 암굴왕이 아니다.
───이 남자야말로 두 암굴왕이 숨긴 결의!
둘 다이기도 하고, 둘 다 아니기도 하다.
거대한 결의와 미련의 상극이 바로, 이 두 남자!


아니 저 지문 보고 흑잔 대사 보니까 헛웃음도 나오고 너희들 진짜냐 이런 말도 나오고(ㅋㅋ)

……같은 영기형태인 채로는, 그자도 싸우기 힘들 것 같아서 말이다. 은원의 불꽃을 깨닫게 만드는 살인자에 상응하도록, 과거의 모습에 가깝게 만들었다.
영기의 강제적인 개조는…… 역시나 꽤 고역이었다만.
……배려하는 방식이 전체적으로 이상하다고, 당신은.
그렇겠지. 아마, 네 말이 맞을 거다.

어벤저 출격 고정이라는 건 참 좋은 느낌을 주는구나
……칼데아에 있던 나에게서 마력을 빼앗아, ‘나’는 의사 도쿄의 구축을 시작하고 있었으니까. 물론, 양자의 결의에 기반한 행위이긴 하다. 요컨대, 책무의 부름오딜콜을 위한 준비 같은 것이다. 무대로 이곳을 사용하는 것은 예전부터 정해 두었던 일이고. 확실히, 칼데아의 나는 쇠약 상태였다. 지금은 달라. 양자 합일한 영기는 완전하다.
……? 요전부터 나, ‘나’를 미묘하게 나누어 쓰는 것 같던데, 뭐야? 발음의 뉘앙스를 바꿔서 자기들을 구분하는 거야, 지금? 아까의 결의와 미련 얘기도 그렇고, 자신의 틀 안에서만 떠드는 거, 진짜 좀 아니라고. 얼렁뚱땅 넘겨 보려고 하는 짓이라면, 불태워버릴 줄 알아. 지금 이 자리에서.
……………………
또 금방 입 다무는 것 좀 봐.
본래─── 어느 시대, 어느 세계일지라도. 내가 지상에 현계할 일은 없었다. 계기는 단순한 변덕이었다. 세계를 소각하던 마신왕의 불꽃을 확인하기 위해, 오직 한 번뿐인 현계를 이뤘다. ───그리고 그곳에서 만났다. 그 만남은, 내 예상 밖의 일이었다.
하…… 뭐랑 만났다고?
너와 마찬가지다. 만나버렸다.
그러니까, 뭐 말야.
운명과.
! 다, 다, 당신…… 그런 소릴 맨정신으로 잘도 하네……
내 눈길을 끄는 존재가 있었던 거다. 너 또한 마찬가지겠지. 너희들도 마찬가지다. 그자에게, 어떠한 빛을 봤을 거다. 아닌가?
…………그 녀석, 알고는 있었지만 인기가 꽤 많네. 나는 딱히 그런 감정은 못 느꼈지만.
(어이없다는 듯 어깨를 으쓱하는 몸짓)
…………티끌만 남을 때까지 태워버리는 수가 있어, 당신들.
이 조합도 제법 좋은 느낌을 주네요?!?!?!???? 너무 귀엽다
하지만 의문은 남는다. 백지화된 지구에서, 어느 정도의 영혼을 준비할 수 있을까?
…………
성배를 손에 넣었다면, 연쇄소환으로 몇 기 정도의 영령은 부를 수 있겠지. 하지만, 그 이외에는? 마스터의 것혼을 사용한다…… ───는 방법은 논외지. 암굴왕이 그럴 수 있을 리 없어. 검은 그림자로서의 네암굴왕가 쇠약해지던 모습을 감안하면…… 네가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리소스는 항상 자신의 영기뿐이었다고 봐야 할 테지. 그렇다면, 의사 도쿄 감옥. 그곳에 살아가는 자들에게 영혼이 있었다면, 혹은 역시───
……뭐라고 말 좀 해봐.
…………후. ……쓸데없는 생각을 할 여유가 있으면 주위에 신경을 써라. 가자.

아놔~~~~~~~~~ 진심 너무 좋아서 이 부분 하나하나 기록해둬야 돼

요성이가 말하고 싶은 것도 리츠카가 밤마다 악몽을 꾼다는 사실이었겠지……
전투 들어가서 실제로 봤는데 백작 얼굴 달려 있어서 너무 징그러움ㅠㅠ
(나의 영기영핵 전부를 다 불사르는 한이 있더라도, 녀석은, 반드시, 내 은원의 저편으로 데려간다. 하지만……흠. 확실히, 그렇군. 생물로서의 자질구레한 굴레를 초월했다지만, 지금 이때만큼은 영기로서의 몸이 원망스럽고, 분하다. 영령의 몸으로서는, 약간───)
그렇지. 아주 약간.
불이, 부족한가───
뭐가, 부족하다고?
어? 그, 목소리…… 아니…… 뭐야, 어……?
……………미안하다. 아아, 뭐라 할 말이 없군. 면목이 없다는 건 이런 상황을 두고 하는 말이겠지. 이 마당에 이르러…… 나의 무력함으로 인해, 너의 불을 빌려야만 될 줄이야.
응. 불이라면 언제든 빌려줄게, 공범자.
너에게 하고 싶은 말이 정말 많지만 우선은…… 저걸 쓰러뜨리고 나서 하자.
뭐가, 부족하다고? < 이때 브금이 한 번 사라졌다가 다시 나오고…… 불이라면 언제든 빌려준다는 말에 연출이……![]()
![]()
아 진심 예전부터 차곡차곡 쌓아온 빌드업에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다 이드는 전설이다
하지만, 어, 여긴 그러니까…… 저 녀석암굴왕이 부르지 않으면 못 오는 곳일 텐데……
이 시대의 마술로 말하면 환시행비전 퀘스트의 부류…… 계약자가 그것을 다룰 수 있다는 이야기는 처음 듣습니다만.



가자!


이 때 영주가 파랗게 물드는 연출 정말 좋네……


출격 고정! 편성 제한! 그렇다면 역시 스타트 나머지 한자리는 흑잔이겠지~!
들어가자마자 상성 변경 약화 효과 무효 걸어주더니 선배 어벤저 어쩌구 하면서 앙리 마유가 지원해줌(ㅋㅋ)
주군. 온 것은 좋지만, 돌아갈 수단은 있나?
그건 문제없겠지요. 마력의 기척으로 추측하건대, 꿈을 꾸는 공주애비게일와…… 마술사들에…… 몽마, 거기에 뭔지 잘 알 수 없는 것도……
아하, 그런 계열의 올스타야?
![]()
할 말이 있어서 왔어.
너와 / 너희들 모두와
그까짓 말 몇 마디나 / 편지나 전언 따위로는 납득할 수 없어.
일방적으로 이런저런 말만 들은 채로 / 그런 식으로……
작별이라니.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어.
허나, 너는 수긍할 수밖에 없다. 너무 곤란하게 만들지 마라. 네가 바라는 여행의 끝은, 우리가 초래하는 피와 불꽃으로는 맞이할 수 없다. 물론. 네가 진심으로 바라는 것이 피와 불꽃으로 채색된 여로라면…… 우리는, 함께 남극으로 향하겠다. 하지만 너는 그걸 바라지 않을 테지?
그건……───
그걸로 충분하다. 그래야 너다. 너는, 거기서 말이 막히는 여자니까.
……잘 들어라. 내 입으로 말하는 건 한 번뿐이다.
“너는 마음 가는 대로. 너는, 너 자신으로서”



………………으음.
……어, 어쩔 셈이야? 전혀 설득 못 했잖아, 이게 뭐야.
흐음. 과연, 흥미롭군.
……………………………
오오. 이거, 일이 성가시게 돌아갈 것 같군. 고집을 부리기 시작할 때의 자나왕 비슷한 얼굴을 하고 있다.
……참으로 난처하게 되었군요. 이건 저의 영기로서가 아니라, 캐스터로서의 제 기록입니다만, 네. 이런 모드에 들어가 버리면, 저의 계약자는 좀처럼 물러서질 않습니다. 정말로…… 우리와 함께 남극에 가겠다는 말을 꺼낼지도 모릅니다.
! (안절부절)
얼터.
(안절부절)
얼터, 진정해라.
아하하하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복수자들이 너무 좋아…… 흑잔이 너무 귀여워ㅠ___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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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못 당하겠군. 그렇다면, 우리의 그림자를 영기 그래프에 남겨두마. 영기의 그림자다. 완전한 성능은 아니겠지만, 너에게 약간의 힘이 될 테지.
……………………………
테마. 이 이상은 무리라는 것을, 알고 있겠지?
그래도───
마스터짱. 아…… 저기, 그게…… 너무, 그 뭐냐…… 떼를 쓰면, 진짜 곤란하거든?
얼터.
……또 그렇게 부르네. 난 말이야. 알지? 꽤 많이 규격을 벗어난 존재잖아? 고향 같은 것도 없고, 다녔던 학교라든가, 가족이라든가, 친구…… 그런 건 아무것도 없고, 어떻게 되든 별 상관없어. 지상이 어찌 되든 상관없어. 완전히 불타버리든, 백지로 돌아가든, 신경 안 서. 아무래도 괜찮아. 하지만……───
하지만, 넌 다르잖아. 너는, 생각해 봐. 되찾고 싶은 게 있잖아? ……돌아가고 싶은 장소도. ……만나고 싶은 사람들도. ……그런 것 전부를, 하나도 버리지 못해. 그게 바로 너라는 여자라고, 난 그렇게 알고 있는데.
내가 틀렸어?
────────────
(고개를 숙이고, 입술을 깨문다.)











하늘의 모든 별이 지켜보고 있다.
네가 나아가는 길 앞에, 빛이 있음을 알도록 해라.
피차───
긴 여행이었구나, 공범자.
어느샌가 등 뒤에 서 있는, 그 남자의 마력.
그녀가, 그것을 느끼고 돌아본다.
그곳에는───

…………네. 말 한마디 없이, 두고 간 모양이네요. 정말…… 이상하고 무례한 사람.
어머, 아마데우스. 후후, 뭔가 신기한 일이 일어난 모양이네. 어떤 물건이 있었어?
이거야.

어머나, 어머나, 근사하기도 하지! 아마데우스, 이건 말이야…… 주방 분들께 부탁할 수 있는 티켓이야. 그것도, 아주 특별한 초콜릿케이크를.
허어, 그런 거야?
그래! 전에, 살리에리 선생님이 말씀하셨었는데───
그럴 성격 아니잖아, 당신. 뭐, 그냥 인사일 뿐이야. 그 정도의 여유는 있는 모양이니까. 꼬맹이 쪽에게는 적당히 전해둬. 그리고…… 또 다른 한 사람 쪽은, 당신이 한 대 후려쳐줘.
네. 하지만 되도록 거친 일로 번지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되도록이면요.
알아서 해. 그러면, 갈게.
네. 잘 가요. ……마치 여동생 같던, 또 한 명의 나. 그 사람에게 전할 말은 있나요?

꿈의 시간은 끝났어. 그 녀석은, 앞으로 나아가야 해.
계속 머물러 있고, 계속 뒤를 돌아보는 건. 분명 복수자우리들만의 특권이니까.
진심일까, 허세일까. 그건 아무도 알 수 없다. 아주 조금 떨리는 목소리로, 그녀는───


어느 쪽이라 해도───
뒤돌아본 성녀의 시선이 닿는 곳, 그곳에는 이미 아무것도 없다. 용의 마녀는 사라졌다.
뺨을 타고 흘러내리는 물방울도, 소원을 담은 목소리도, 가슴 속에 감춘 열기도, 은원의 불꽃도, 전부.
전부, 햇살에 녹아내리듯이 사라져 있었다.
──────그리고.





아저씨? 암굴왕 아저씨? 거기 계신 건가요?
그래. 그저 잔향일 뿐이다. 이미 나의 영기는 그림자만 남기고 떠났다.
하지만…… 마스터의 마음속 깊은 곳은 어떡하나요?
곧, 여행은 끝난다. 폐기공이 넘쳐흐르지는 않을 테지. 하지만, 그렇군. 너에게 열쇠를 맡겨 두마.
…………분명히 슬퍼할 거예요. 아니, 이미 슬퍼하고 있을지도 몰라요.
그렇다고 해도 어쩔 수 없다. 너도 알고 있겠지, 애비게일. 원래─── 인리를 바로잡는 싸움에는 일곱 개의 자리밖에 준비되지 않는다. 어쩌면, 한 자리 정도의 예외는 있을 수 있겠지만……
───크크. 미련이로군. 뒷일은 너에게 맡기마. 언젠가, 오래된 지옥의 문이 열릴 때도 있겠지만, 어쨌든, 마지막 마무리는 네가 지어라. 애비게일.
…………네. 잘 가요, 아저씨.
잘 가요, 잘 가요. 밤보다 어둡고, 하지만 별보다도 눈부신 불꽃인 당신.

부디, 당신들에게 안식을.
그 여로에 축복을.
설령 하늘이, 푸르지 않더라도……
적어도…… 암흑의 별만은……

